작성일 : 19-10-28 11:15
순천여고 박00
 글쓴이 : 조계산선암…
조회 : 307  
시험 기간의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이 무겁고, 지치고 힘든 마음을 극복하고, 위로하고, 가다듬고 싶어서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한번도 경험해 본 적 없어서 한편으론 기대하고, 한편으론 긴장도 되었지만, 처음 경험해보는 거라 그런지 더 재미있고 흥미롭고 새로운 세계였다. 처음 절복도 입어보고, 아이들과 함께 방구경도 하고 고무신도 이것 저것 신어보니 더 재밌었다. 그리고 저녁 밥을 먹을 때, 내가 이때까지 계속 음식을 얼마나 짜게 먹었나하며 나 자신을 되돌아 보고 건강에 힘써야겠다고 행각했다. 108배를하는 동안에 많은 생각을 하고 나자신을 반성하고 이때까지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생각해 보았다. 그러고 보니 시간이 훌쩍지나 이미 끝나있어 별거 아닌거 같았는데, 나오면서 다리가 후들두들거려 내다리가 내다리가 아닌거 같아서 친구들과 한참 동안 웃었다. 그 후 선생님이 주신 간식을 감사히 먹고, 애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웃고 울며 떠들다보니 시간이 훌쩍지나 새벽예불 할 시간이 와 친구들과 대웅전으로 꼬박 꼬박 졸며 이동했다. 스님 선생님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 더 진지하게 새벽예불을 임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앉아있는 시간을 갖고, 시작을 했는데, 시간 가는 줄, 힘든 줄도 모른채 오로지 스님들의 노래소리가 무슨 뜻일까 유추하면서도, 스님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한다는 말에 식겁하면서도, 정말 대단하고 종교의 힘이 참 강력하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매일 아침 3시 20분에 일어나는지...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너무 피곤해 아침을 먹지 않고 편백나무 숲으로 트래킹을 하러 올라갔다. 정말 공기가 맑고 깨끗하였다. 너무 깨끗해 코가 아프고 귀가 너무 차가웠다. 올라가면서 풍경을 볼때마다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였다. 스님 선생님의 노랫소리도 너무 좋았다!! 이번 기회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체험해 보고 싶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았고, 스님의 스쳐지나가는 교훈의 말씀도 귀기울여 들어 보았는데, 그 모든 것들이 재미 있었다. 힘들거나 지칠 때, 산책도 하고 좋은 공기를 마셔 보아야겠다 ㅎㅎ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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