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38기 합동득도수계산림 9월 25일 선암사에서 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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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원만이수 발심수행자 본분 다할것" | |
남행자 78명 여행자 42명 등 총 120명 | |
태고종 총무원은 9월 25일 선암사 대웅전앞 중앙금강계단에서 선암사 총무 승범스님의 사회로 불기 2557(2013)년도 제38기 합동득도수계산림 행자교육 입재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재에는 남행자 78명 여행자 42명 등 총 120명이 동참했다. 9월 24일 선암사에 입소한 행자들은 25일 입재식를 갖고 10월 23일까지 4주에 걸쳐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제 38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을 봉행한다. 삼귀의로 시작된 입재식에서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격려사에서“행자들은 불조의 혜명을 이어 인천(人天)의 사표가 되어 가려는 대 원력에 격려를 보낸다”며 "출가한 사문은 욕망과 애욕을 끊어 법의 이치를 알아 깨달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삭발한 것만으로 출가가 아니고 대정진을 해서 일체중생의 번뇌를 제거하려 할때 출가다."고 말했다. 이어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부처님 출가정신으로 대발심과 원력으로 이자리에 선만큼 4주간 열심히 정진해 주길 바란다"며 "수행으로 열심히 정진해 법비로 거듭나고 태고보우국사의 수행가풍이어가는 수행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은 환영사에서“선암사는 태고총림으로서 유서깊은 보물이자 유네스코 등재예정사찰이다"며 "선조사 스님들이 지키고 가꿔 물려준 소중한 사찰에서 교육을 받는 만큼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내실있게 교육을 철저히 받길 바란다. 또 시작보다는 결과가 중요한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둬 4주후에도 모두 이 자리에 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복인(동안) 행자는 행자선서에서 "지시사항과 교육과정을 원만히 이수하여 발심수행자로 본분 다할것을 다짐한다."고 선서했다. 한편 행자교육은 주지 설운스님과 문중스님인 전남종무원장 호산스님 그리고 선암사 종회의장 호산스님과 율원장 도월스님과 선원장 상명스님이 특강을 맡는다. 초심과 선암사 역사및 도량안내는 총무 승범스님, 발심은 선암사강원 강주 목우스님, 자경문과 사미율의는 강주 운범스님, 불공과 불공습의는 선암사 운수암 현오스님이 참여한다. 선암사= 김원우 김혁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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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13-10-01 12:35] | 우리불교신문기자[woobu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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