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광주전남교구, 16대 종무원장에 월인스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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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광주전남교구, 16대 종무원장에 월인스님 취임
“불교전수관 건립에 힘쓸 터”
태고종 광주전남교구는 18일 광주 수자타에서 제16대 종무원장 월인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태고종 종정 혜초스님과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 등 종단을 대표하는 원로 스님들과 지역 정관계 인사 등 300여 명의 스님과 불자들이 참석해 새 종무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법회에서 태고종 종정 혜초스님은 법어를 통해 “아무리 이 세상이 오탁악세라고 하더라도 스스로 처신과 처세를 잘하면 중상모략을 받지 않고 살 수 있다. 새롭게 취임하는 종무원장의 수행과 업무에 따라 불교의 흥망이 갈린다. 사명감을 갖고 깨끗하며 걸림없이 종무행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백운스님도 월인스님에게 종무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오늘 광주전남 교구 종무원장으로 취임하시는 월인스님은 그동안 교구·종도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오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정과 자비실천으로 교구 종무원장의 소임을 지혜롭게 이끌어 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불교중흥, 전통문화계승은 물론 지역발전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제16대 태고종 광주전남 종무원장에 취임한 월인스님(광주 법륜사 주지)은 취임사에서 “지역 200여 개 태고종 사찰과 종도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 아울러 불교 전통의식의 전승과 후학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통불교문화 전수관 건립에도 불교계는 물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잊혀져가는 불교전통의식을 계승해 나가는것이 시급하다. 태고종 광주전남교구 산하 200여사찰과 종도가 하나되어 불교전수관 건립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월인스님은 1956년에 태어나 1967년 광주 증심사 주지 종산스님(태고총림 선암사 주지 역임) 회상에서 지암스님을 은법제자로 출가했다.
광주 문빈정사 강원 사교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광덕사 주지를 역임했다.
1996년 광주 법륜사를 창건했으며, 현재 주지를 맡고 있다.
미술에 두각을 보이는 월인스님은 전남도전과 광주시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등을 수상한 월인스님은 2017년 전남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맡았다.
2009년 유네스코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요문형문화재 제50호인 영산재의 광주지역에 보급활동을 펼치는 스님으로 유명하다. <우리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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