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제15대 중앙종회, 순천 선암사서 1차 워크샵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종회의장 법담스님 "종단발전에 종회가 적극 나서야"
태고종 제15대 중앙종회(의장 법담스님)는 1월 14일~15일 순천 선암사서 교육원장 법안스님, 초심원장 구산스님, 경기중부종무원장 지허스님, 전남교구종무원장 월인스님등과 39명의 종회의원이 동참한 가운데 제1차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선암사 만세루에서 열린 워크샵 개회식은 삼귀의례및 반야심경 봉독, 선조사에 대한 묵념, 참석 내외빈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중앙종회의장 법담스님은 인사말에서 "중앙종회는 종법을 개정하기도 하지만 총무원 감시및 대안제시도 한다"며 "이는 집행부 간섭이 아니라 종도들 입장에서 종무가 이뤄지길 바라는 의미이고, 종단의 발전과 쇠락이 종회에 달려있는 만큼 종단중흥과 발전의 기회를 만드는데 종회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호법원장 지현스님은 축사에서 "종회의장 법담스님과 두분 부의장 스님들의 당선을 축하드리고, 14대 종회는 넘어지려는 종단을 바로세웠고, 종단을 정상화 시켰다. 워크샵을 통해 종단의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선봉장이 되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선암사 주지 시각스님은 환영사에서 "선암사는 우리 종단 유일의 총림이며, 조계종과 분규사찰이다. 우리종단 스님들은 선암사서 44년간 단일수계를 받아 수행의 의지처이기도 하다. 종회의원 스님들께서는 이같은 상황을 직시하시고, 선암사가 정상화 되는데 같이 발벗고 나서 주실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현실적인 해결을 위해 한분 한분 직접 찾아뵈올 것이고, 복합적인 문제는 교육을 통해 해결하겠다. 모든 스님들이 선암사에 상주해 주실때 선암사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암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 회장 혜주스님은 축사에서 "이제 종단은 누구도 법위에 군림할 수 없음을 보여줬다. 인정에 이끌리면 야합니다. 앞으로 종회는 종단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워크샵은 안건토의에 들어가 회의운영에 관한 세칙과 의정활동에 관한 의견토의, 현집행부 종단운영관련 건의사항, 각 상임분과위 배정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한편 양주 청련사(주지 상진)는 지홍스님을 통해 종회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글쓴날 : [20-01-15 15:45]
- 이전글태고종, 제44기 후반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식 봉행 20.06.20
- 다음글기자간담회- 순천 선암사, 종단구분없이 입학하는 특별강원 개설 20.01.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