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선암사서 종정예하 친견 신년 하례 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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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초 종정 “올해에는 종단 안정 및 화합, 종단 발전 위해서 정진해 달라”
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불기2559(2015)년 1월 12일 오전 11시 태고총림 선암사 대웅전에서 정신적 지도자인 혜초 종정예하께 신년하례를 드리고 종단 중흥을 함께 서원하는 '종정예하 친견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태고종 종정 혜초스님은 신년법어에서 “2014년은 자취를 감추고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금년에는 모든 것에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좋은 생각, 희망과 포부를 가지면 좋은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 종단은 안정이 되어야 하고 화합을 해야 한다. 또한 종단 발전을 위해서 정진해 주실 것을 종도 여러분에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은 인사말에서 “태고종이 있어야 선암사도 있다는 사명하에 그동안 우리 선암사 역사는 정부행정 간섭에도 굴하지 않았다.”며 “선조사님들이 피땀 흘려 지켜주신 유서 깊은 선암사가 이제 대한민국 보물에 앞서 세계 유네스코에 등록이 되는 시기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운스님은 “을미년 새해에는 선암사 자체적으로 경대불사를 추진 중에 있고 보살계 또한 상반기와 하반기 중에 봉행할 계획이다.”며 “많은 종도가 동참하는 응집력을 만천하에 알릴 수 있도록 선암사를 사랑하고 아끼는 일에 힘을 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신년하례사에서 “오늘은 태고종의 총림사찰이자 교육도량인 선암사에서 종단의 정신적인 지도자이시고 최고 어른이신 혜초 종정예하께 신년하례를 드리는 뜻 깊은 날이다.”며 “종단은 지금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 아니면 여기서 멈출 것이냐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산스님은 “이 법석을 통해 다시한번 종단 발전에 힘을 모아주시고 종단이 법과 질서에 맞게 바로 설 수 있도록 원력을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피력했다.
이날 종정예하 세알 신년하례법회는 종사이운, 선조사 스님에 대한 묵념, 상축, 종정예하 세알 삼배, 종정예하 신년법어, 동참 스님 상호 신년하례,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 인사말씀, 총무원장 도산스님 신년하례사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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