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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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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종 임인년 신년하례 및 종단 시무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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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조계산선암사
    댓글 0건 조회 2,236회 작성일 22-01-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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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암사 재무무국장 등명스님 공로패, 전통강원 입승 혜승스님 표창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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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불교태고종은 불기 2566년 1월 6일 11시 태고종총무원 3층 대불보전에서 임인년 신년하례 및 종단시무식을 봉행했다.
        이날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독송 후 통알삼배를 올렸다. 통알삼배는 불법승 삼보에 신년하례를 올리는 의식이다. 
        원로스님들과 참여대중 상호간의 일배를 하며 신년하례를 진행했다. 선혜스님의 상축에 이어 지난해 수고한 스님들과 신도들에게 공로를 치하하는 공로패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날 종정공로패 수상에 중앙종회의원 충북교구 법선스님, 총무원 사회복지원장 법해스님이 종정공로패를 받았으며, 총무원장 공로패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구산스님, 서울중서부 종무원장 성해스님, 선암사 재무국장 등명스님, 중앙종회의원 서현스님, 교임전법사회장 진화스님, 경은사 주지 법성스님이 수상했다.
        이밖에 선암사 전통불교강원 입승 혜승스님, 불원사 주지 정호스님 등 총 55명의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한 해의 공로를 치하하는 총무원장 표창을 받았다.
        공로패 수여식 이후 원로의장 도광스님의 법어가 이어졌다.
      도광스님은 “참된 행복이란 밖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 자기의 본래 모습이 있음을 자각하는 것”이라며 “번뇌와 망상이 곧 반야와 열반이며 봄볕 아래 길고 짧음의 차별성 또한 그대로 법신의 작용이요, 융화인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마음 그래도 옳게 보았을 때 지옥과 극락이 따로 없고 생사와 해탈이 두 말이 아님을 알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은 신년사에서 “3월 9일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라며 “우리는 어떤 고난과 고통과 격변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고 존재해나가야 할 생명으로서의 권리와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권리와 의무와 책임은 인간으로서 바로 우리 자신이 스스로 보호하고 지켜나가야할 명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삶의 목적은 행복”이라며 “행복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인간적 존엄성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권리와 의무와 책임을 다할 때만 우리는 그 행복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위기속에 기회가 있고, 곤란 속에 희망이 있다” 며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듯, 어려움과 고통을 진흙으로 삼아 우리의 권리와 의무와 책임을 다할 때 희망의 연꽃은 반드시 다시 필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태고종 호법원장 혜일스님의 신년사가 이어졌다.
      혜일 스님은 “임인년 올해부터는 이 거대한 우주 속에서 우리 모두 함께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나름으로 능력과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서로가 존중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신년회는 정근과 전국신도회장의 발원문,사홍서원을 끝으로 임인년 신년하례 및 종단시무식을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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